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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총회노동주일 공모전 공동기도문 부문 당선작 발표] 최동빈

Author
영등포산업선교회
Date
2022-04-14 13:57
Views
112


세상을 수고로이 만드시고,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당신의 돌보심을 통해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감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당신은 우리 인간에게 청지기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당신께서 우리와 이 세상을 돌보셨던 것 같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피조세계를 돌보아야만 함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그 사명을 잊고, 서로를 목적으로 여기고 돌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수단으로서 착취하고 있습니다. 내 이웃으로부터, 동물로부터, 또 우리를 둘러싼 자연으로부터 우리는 자신의 이윤을 위해서 그들을 쥐어 짜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많은 이들이 노동하다 목숨을 잃습니다. 오늘도 많은 이들이 노동 때문에 건강이 악화됩니다. 오늘도 많은 이들이 노동에 시간이 매여 자신을 돌보지 못합니다. 이는 노동이 가져오는 결과가 아니라 이윤 추구라는 우상 숭배에 빠져 안전한 노동 환경을 등한시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생명의 갈림길 바로 앞으로 몰려 일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일에 짓눌려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이 평가 절하당하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리고 우리의 노동이 당신의 노동을 닮아, 서로를 보살피고 돌보는 노동이 되게 하여 주세요. 나의 이윤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의 평안과 안전, 건강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동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세요.

 

이 모든 말씀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돌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