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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여기는 카를스루에] 주일 맞은 카를스루에 "주님은 나의 구세주" 찬양 향연 (20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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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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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가 현지시각 4일 오전 카를스루에총회 기념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은 WCC 제공)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 11차 독일 카를스루에 총회가 자전거의 도시 카를스루에를 찬양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달 31일 개막한 WCC 11차 카를스루에총회는 현지시각으로 4일 주일을 맞았다. WCC는 전 세계 350여 교단 4천여 명에 이르는 총회 참석자들을 위한 주말 순례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WCC는 3일 가튼할레 야외 콘서트홀 기도텐트(Prayer Tent)에서 중국과 나미비아 찬양으로 일치 순례 중반에 접어든 총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WCC는 4일 주일 아침에는 총회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일부 회무를 제외하고, 총회 참가자들을 위해 복음교회와 침례교회, 성공회, 정교회 등 교파별로 13곳의 주일 예배 장소를 안내했다.

주일을 맞아 교파에 따라 독일 카를스루에 지역교회 회중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배려 한 것.

WCC는 11차 카를스루에 총회기념 주일 예배를 카를스루에 프리덴스키르헤 교회에서 진행했다. 주일 예배는 독일 방송국 ZDF(Zweites Deutsches Fernsehen)가 생중계하기도 했다.

WCC 총회에 참석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등 200여 명의 국내 참석자들도 독일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예수그리스도 안에 하나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장 통합총회 참가자들은 4일 루드비히스부르크시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기감 참가자들은 카를스루에 한인감리교회(임재훈 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브룬넨에 참여하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독일 보름스 라인마인한인교회(강민영 담임목사)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영등포산업선교회는 팔츠주의 작은 교회에서 5명 남짓 예배를 드렸다.



카를스루에 광장에는 WCC총회 기간동안 각종 찬양 집회가 열린다. 사진은 4일 튀니지 찬양단이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튀니지 찬양단이 "주님은 나의 구세주"라는 찬양을 하고 있다.



찬양을 하는 시민들.



자전거가 세계 최초로 발명된 카를스루에.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찬양소리를 듣고 있다.

카를스루에 광장 한복판에서는 WCC 11차 총회 참석자들 뿐만아니라 카를스루에 시민들이 함께하는 찬양 집회가 열렸다.

주일 찬양집회는 WCC와 카를스루에시, 바덴 복음주의교회, 독일 복음주의교회가 공동 주최했다.

휴일을 맞아 카를스루에 광장에 나들이를 나온 수백 명의 시민들은 "주님은 나의 구세주"라는 찬양을 부르며 하나가 됐다. 모습과 언어는 다르지만 예수그리스도로 하나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 였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바덴주 하이게 스링하트 주교는 "카를스루에총회는 앞선 10번의 WCC총회와 마찬가지로 에큐메니칼 운동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그리스도의 사랑은 세상을 움직이고 화해의 희망을 살아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스루에는 주 정부와 시, 독일교회가 WCC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서면서 도시 전체가 WCC총회 현장이나 다름없다. 카를스루에성 꼭대기에도 WCC11차총회 깃발이 걸려있을 정도다.

카를스루에 광장 찬양집회는 WCC 11차 카를스루에총회가 끝나는 8일까지 계속된다.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