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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산선

[기독공보] "교계... 노조법 2,3조 개정안통과 한목소리"(23.8.21.)

Date
2023-08-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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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계 사회선교단체 등 26개 단체가 연대한 '노조법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독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지난 18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을 촉구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반대했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동자의 희생과 모든 시민사회의 염원이 모여 노조법2·3조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대통령은 노조법 2·3조 개정 논의의 초반부터 안건 거부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왔고, 정부는 '불법파업 조장법'이라며 법안의 가치와 의미를 폄훼하고 있다"면서 "우리 개신교 단체와 교회는 이러한 정부와 여당의 저급한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노조법2·3조 개정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이 보편적으로 제대로 보장되기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한 대책위원회는 △노조법2·3조 개정안 통과 촉구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반대 △헌법이 명시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우리의 발언은 노동혐오를 양산하는 정부와 언론의 입을 틀어막는 거룩한 손이 될 것이며 우리의 투쟁은 남용되는 권력을 되찾는 정의의 칼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손은정 목사는 "노조법 2조와 3조가 반드시 개정 되어야 노동자가 무시 당하고 차별받는 것에 목소리를 정당하게 낼 수 있고 노동자가 존중받을 수 있기에 우리 기독교인들과 한국교회는 이 일에 함께 할 것"이라면서 "모든 종교인들은 양심과 신앙의 힘으로 노조법2·3조 개정이 실현될 때까지 앞장서서 투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원용철)와 가톨릭 서울대교구, 대한불교조계종 등 3개 종단이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가 변화된 현실에 맞게 개정되어 모든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으며 일하는 안전하고 상식적인 사회를 이루어갈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에도 법 개정이 완료될 때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