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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개신교대책위 현장기도회

영등포산업선교회와 여러 사회선교단체들이 함께하는 개신교 대책위 현장기도회를 다시 시작합니다!

재능교육, 삼표시멘트, 콜트콜텍, 파인텍, 삼성해고노동자, 아시아나케이오 투쟁에 이어,
올해 노동주일 예배를 함께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게 되었습니다.

부당함에 맞서 끝까지 싸우는 노동자의 곁에서 매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 6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 장소 : 명동역 10번 출구 세종호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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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추모기도회

지난 5월 15일 저녁 8시 영등포산업선교회는 38개 사회선교단체들과 함께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추모 및 윤석열 정권 노동탄압 규탄 시국기도회로 모였습니다.

양회동 열사는 2015년 건설 현장 일을 시작해 3년만에 반장이 될 정도로 열심과 성실이 있는 철근공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느낀 건설노동의 현실, 부당하고 잘못된 관행과 맞서 작업현장과 시공건축물의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옹호를 위해 2019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강원건설지부에 가입, 2022년에는 강원지역 4개 권역 중 하나인 고성·속초·양양·강릉북부를 담당하는 3지대장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2022년 말부터 본격화된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이었습니다. 일부에서 발생한 불법 및 부당행위를 침소봉대하며 건설노동자 전체를 ‘건폭’으로 매도하고 건설노조를 향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전개한 것입니다. 경찰은 2023년 특진 대상자 510명 중 50명을 건설노조 수사에 배정하고, 무리한 노조 사무실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청구를 이어갔습니다. 노조 사무실 압수수색 14곳, 16명 구속, 1000여명 소환조사…

양회동 열사 역시 공동강요, 갈취 등의 혐의로 5월 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강요라는 혐의에 대한 진상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단기노동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건설노동의 현실에서 조합원들의 일터를 챙기기 위한 노력, 비노조 노동자와 차별 없이 채용해달라는 정당한 요구일 뿐이었습니다. 갈취라는 혐의는 더욱 터무니없는 것이었습니다. 수사당국의 문제제기는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전임비와 철근팀장으로서 받은 월급에 관한 것이었는데, 양회동 열사는 상근자가 아니어서 전임비를 수령하지 않았고, 철근팀장으로서 정상 근무하며 노조 활동까지 더욱 수고해왔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열사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요구와 행사를 범죄행위로 치부하는 수사당국의 행태를 심각한 모욕으로 여기며, 이러한 기조 전반을 움직이는 정권을 향해 강력한 저항과 투쟁의 메시지로 분신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즉각적인 이송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이튿날 양 지대장은 숨을 거뒀습니다.

세계노동절인 5월 1일에 또다시 이러한 일이 일어나야 하는 현실에 참담함을 금치 못하며,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향한 열사의 뜻을 기리고 그를 죽음으로 내몬 정권의 노동 탄압을 규탄하고자 많은 사회선교단체와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특별히 민중교회목회자훈련 수료자들이 주축이 된 ‘일하는예수회’ 회장이며 영등포산선 전 총무이신 신승원 목사님이 ‘하늘뜻펴기’로, 일하는예수회 회원이자 시인 서덕석 목사님이 추모시로 함께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빌1:8), 억울하게 탄압받는 노동자들의 현실에 공감과 연대를 부탁드리며, 영등포산업선교회도 최선을 다해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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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훈련 수료 감사예배 및 보고대회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기독청년 노동훈련이 또 한 기수를 배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관한 에큐메니안의 보도 글을 인용하며, 3명의 훈련생이 남긴 훈련일지와 성찰을 담은 자료집을 열람하실 수 있는 링크를 공유합니다. 여전히 아픔이 있는 노동현장에서 신앙인으로서 응답하려는 훈련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울림과 공명이 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2002년을 끝으로 약 18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지난 2021년에 재가동한 기독청년 노동훈련이 2회차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133주년 세계노동절(5월 1일)을 즈음해 영등포산업선교회가 1일 오후 5시 30분 영등포산업선교회 2층 큰사랑방에서 기독청년 노동훈련 2회차 수료생 3명과 함께 기독청년 노동훈련 수료 감사예배 및 보고대회 개최했다.

이번 훈련을 수료한 김주현(장로회신학대학교)·류제민(숭실대학교)·이창기(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훈련생은 지난해 10월 7일부터 시작된 훈련 기간 동안 현장에서 직접 노동하면서 마주한 현실과 느낀 점을 최종 보고서를 통해 발표하며, 훈련 이후에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차별과 소외로 가득한 현장서 일하는 노동자들과의 실천적 연대를 이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훈련생들은 제과점·제조공장·보조출연·물류센터·육가공 공장·건설 현장 등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며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 불안전한 환경에 노출된 체 정규직 노동자들과 다른 비인간적 차별과 노동 현장에서 소외당한 노동자들의 모습을 회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교회 공동체들이 정작 노동의 가치와 비극적 현실을 외면했던 모습을 지적했다.

또한 훈련생들은 훈련기간 동안 마주했던 노동현장 내 수많은 부조리들 속에서 저항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아직도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을 위해 기독인으로서 교회 공동체가 노동자들과 연대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향후 실천 계획을 밝혔다.”

- 기사 : 에큐메니안 23.05.02. ‘노동현장서 마주한 차별과 소외, 기독인들이 무너뜨려야’
http://www.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47

- 자료집 링크
https://www.ydpuim.org/archive/?mod=document&pageid=1&uid=156&execute_uid=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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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동주일 연합예배

195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4회 총회는 당시 3월 10일이었던 근로자의 날을 기준으로 노동주일을 제정하고, 노동주일 전 한 주간을 산업전도주간으로 삼아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후 세계노동절인 5월 1일에 맞춰 근로자의 날이 이동하면서, 노동주일 역시 매년 4월 마지막 주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작년 양평동교회와 함께하는 노동주일에 이어 2023년 노동주일은 새터교회, 성문밖교회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두 교회의 교우들과 산업선교회 실무자들이 정성껏 준비하는 예배와 프로그램 이외에도 특별히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을 초청해 현장의 증언을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세종호텔 측은 2021년 말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구실로 최소 15년 이상 호텔에서 일해온 노동자 12명을 정리해고했습니다. 노동자들은 호텔 앞 농성장을 꾸리고 투쟁을 전개해왔으나 최근 4월 초에 중구청에서 두 차례의 행정집행으로 농성장을 철거하면서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습니다.

부도덕한 경영진에 맞서 오랜 일터를 되찾고자 500일이 다 되도록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기도와 연대의 마음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일시 : 2023년 4월 30일(주일) 오전 11시
장소 : 성문밖교회 예배당(영등포산업선교회관 3층)
주관 : 새터교회, 성문밖교회, 영등포산업선교회

※ YouTube 채널 “영등포산업선교회YDPUIM”(https://youtube.com/@ydpuim5845) 에서 실시간 중계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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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존치를 위한 현장기도회

여러분,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서사원은 갈수록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돌봄서비스를 공공이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2019년 설립되었습니다. 서사원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등 민간영역에서 낮은 처우에 시달리던 돌봄노동자들을 정규고용하여 좋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12개의 종합재가센터, 2개의 데이케어센터, 7개의 어린이집 운영 등 공공투자 확대를 통한 이용자 경험 및 만족도 향상을 달성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년 5개월간 300여명 21,000시간의 긴급돌봄을 통해 코로나 19시기에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이들의 곁을 지키며 활약해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국면이 마무리단계로 접어든 2022년 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서사원 2023년 예산을 최초 210억에서 142억 삭감하며 기관을 존폐 위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시 당국과 의회, 기관 대표가 합심하여 기본적인 수준의 대우를 받는 서사원 노동자들에게 ‘귀족노조’ 프레임을 씌우고, 복지를 이윤과 효율의 관점으로 재단하며 ‘값싼 돌봄’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돌봄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각지대 해소와 공공서비스 확충에 노력해야 할 정치인들과 경영진은 모든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며 대대적인 개편과 구조조정, 조례 및 기관 폐지 언급 등 압력과 협박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에 영등포산업선교회는 탄압받는 돌봄노동자들과 연대하며 좋은 돌봄을 누릴 시민들의 권리를 지키고자 ‘서사원 존치를 위한 현장기도회’를 엽니다. “목자를 내치면 양들은 흩어질 것입니다.”(마26:31, 막14:27) 돌봄노동자들과 돌봄이 필요한 모든 이들의 위기 앞에, 많은 그리스도인과 교회, 활동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함께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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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운동 각 부서 정기총회

3월은 ‘정기총회의 달’이었습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안에는 노동자의 일터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는 노동선교부만이 아니라, 노동자의 삶터 역시 생명·정의·평화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는 협동사업부가 있는데요. 각 부서가 봄을 맞아 지난해를 결산하고 새해 활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신호탄을 터뜨리며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자리가 바로 정기총회입니다.

지난 3월 18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와 대한기독교감리회가 농촌 살리기, 건강한 먹거리 확보, 창조세계를 생각하는 생활재 촉진의 취지로 함께 꾸린 ‘서로살림농도생협 – 지구인상회’의 대의원 총회가 있었습니다. 장기간 수고하신 이사장 박순웅 목사님과 상무이사 배재석 장로님이 은퇴하시고 새롭게 노재화 목사님과 임소희 활동가가 이사장과 상무이사로 취임했습니다. 한우 공동구매, 과일나무 분양, 쌀라면 가공 및 판매 등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한부모/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료품 꾸러미 전달로 도시 생명 살림의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귀한 협동운동의 사례입니다.

이어서 3월 19일에는 ‘다람쥐회’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다람쥐회는 영등포산업선교회의 협동운동을 대표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부서입니다.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방문이 어렵고, 잉여금도 작아 예금과 저축이 어려웠던 노동자들의 금고 역할을 하고자 대한민국 제1호 신협으로 1969년에 설립된 ‘영등포산업개발 신용협동조합’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갑니다. 예금을 통한 충동적 소비 방지, 공동구매 운영을 통한 지출 절감, 저축을 통한 종잣돈 마련 및 중산층으로의 성장 등 역할을 했던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신협은 1970년대 말 극심해지는 탄압에서 노동자 조합원들의 보호를 위해 자진해산했습니다. 그러나 그 명맥은 ‘다람쥐회’를 통해 이어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저축장려 캠페인 및 금융지원제도 소개교육, 경제적 자립과 지구 생태계 살림을 위한 대안경제공부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월 30일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의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가 IMF 사태 이후 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세운 ‘햇살보금자리’에서 다년간 센터장으로 섬기셨던 김건호 목사님과 뜻을 함께하는 활동가 및 후원자들, 햇살보금자리 식구들의 합심으로 2013년 ‘협동조합 노느매기’가 탄생했습니다. 텃밭 일구기, 양봉, 재활용 가게 운영 등을 통해 해고노동자들의 재기와 자립을 위해 노력해온 노느매기는 2018년 이사장 김건호 목사님의 암 투병 중 별세로 인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 친환경 비누 제작과 집수리, 청소 및 방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지역사회 정착을 넘어 봉사와 기여까지 나아가고 있습니다.

협동운동은 자본의 논리와 이윤 추구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대안의 길을 만들어가야 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이해타산의 관계가 아니라 상호 간의 애정과 신뢰로 지속해나가야 하기에 늘상 운영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바로 하나님나라를 향한 신앙의 여정과 맞닿아 있는 것이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펼쳐지는 협동운동들입니다. 이 일에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 후원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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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거리기도회

지난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에서는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금식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 상임대표 남재영 목사를 중심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한국교회 인권센터 등이 결합해 비정규,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어려운 처지에 정부와 국회, 교회와 사회가 응답할 것을 호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이 움직임에 함께하여 기도회 참여, 단식농성장 지지방문 등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노조법 2조는 노동자와 사용자의 정의를, 3조는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수십 년 전 제정된 조항이 현재의 비정규/특수고용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세계적인 신자유주의 물결에 ‘노동시장의 유연화’라는 명목으로 왜곡된 산업-고용구조는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고, 투쟁하고 저항하는 이들을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해배상 청구로 침묵시키고 좌절케 하며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맞서 절규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연대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하나님 나라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영등포산업선교회와 여러 사회선교단체들이 함께 노조법 개정을 촉구하는 그리스도인 캠페인을 카드뉴스 제작, SNS 프로필사진 변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목소리에 응답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습니다. 내용상 아쉬움이 많지만, 그래도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딛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까지 난관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교회 성도들의 많은 응원과 기도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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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개신교협의회(EKD) 대표단 방문

지난 2월 17일 독일개신교협의회(EKD) 대표단이 영등포산업선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대표단은 2월 15~20일 닷새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한독교회협의회 일정 가운데 디아코니아 선교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영등포산업선교회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Diesem Letzen, 마20:14)라는 제하에 진행된 이 날 만남은 지역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햇살보금자리’ 센터를 둘러보고 국제연대부 양명득 목사(호주선교동역자)의 역사관 안내, 총무 손은정 목사의 환영사, 방문단장 프랑크 코파니아 목사(EKD 세계교회협력 총괄)의 답사, 기념선물 증정, 노동선교부 송기훈 목사의 한국 노동현실 개괄, 기독청년 노동훈련 참가자 이창기 전도사와 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 이응철 사업단장의 증언 등 순서를 통해 산업선교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독일교회와의 우호관계를 확인하며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독일교회 대표단 방문은 디지털혁명 등으로 고도화되는 산업사회에서 국가의 장벽을 넘어 교회의 역할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독일과 미국, 호주교회 등 서구와 세계교회로부터 그동안 많은 지원을 받은 만큼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가 및 교회와 연대해야 할 책임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희 영등포산선이 세계교회와의 좋은 연대와 협력, 선교의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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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소금염산교회 임직예정자 교육

지난 12월 17일에는 세상의소금염산교회(김종익 목사) 임직예정자들이 영등포산업선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이근복 목사)에서 진행하는 ‘창의적 평신도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산업선교의 역사와 현재를 볼 수 있는 현장으로 영등포산선을 찾은 것입니다.

총무 손은정 목사의 노동선교 개관으로 시작해 역사관 탐방, 노숙인사역 소개 및 친환경 비누 만들기, 대화마당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피택자들은 풍성한 반향으로 응답했습니다.

60~70년대 활발했던 산업선교 현장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해외선교까지 하게 된 증언,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해 열악하고 부조리한 노동환경을 겪지 않았던 자신이 앞으로 나누고 감당해야 할 책임의 몫을 성찰하는 목소리, 탄압받는 노동자와 산재피해 가족 등의 이야기에 눈물짓는 얼굴들, 노숙인들과 취약계층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의 마음이나마 보태고자 내민 손까지… 지난 수년간 비정규노동 현장을 위한 산업선교회의 활동을 후원해온 세상의소금염산교회 성도들이 또 한번 산업선교 실무자들에게 감동을 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만남이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지역교회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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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추모기도회 참여

지난 12월 14일,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추모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지역교회들과 사회선교단체들이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들을 위로하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분들의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는 총무 손은정 목사가 축도를 맡았고, 여러 실무자가 함께 자리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당한 이들에게 주님의 정의로운 평화, 한량없는 위로, 치유와 회복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러분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마음 모아 기도해주시고 협력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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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등포산업선교회 전체실무자수련회

지난 12월 8~9일, 영등포산업선교회는 파주 일대에서 전체 실무자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산선, 지금 여기에”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에서 실무자들은 한 해 동안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다가오는 새해 전망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짧은 일정이나마 여러 부서로 흩어져 있는 실무자들이 서로의 상황을 헤아리고 업무에 지쳐 돌보지 못했던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더욱 따뜻하고 자유롭게, 사랑하고 섬기는 아름다운 조직문화와 선교적 헌신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실무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사명을 잘 감당해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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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노동훈련 파송예배

지난 11월 25일, 기독청년노동훈련 파송예배를 영등포산업선교회관 2층 큰사랑방에서 드렸습니다. 산업선교회의 오랜 전통인 노동현장 훈련은 한동안 그 맥이 끊겼다가 최근에 재개되어 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노동훈련은 3명의 청년-신학생이 참여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2개월의 이론적·신학적 학습과 토론, 3개월간 현장 노동 체험 및 성찰모임, 1개월간 종합·정리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날 파송예배에는 산업선교회 실무자들과 송효순 집사(성문밖교회, 前 대일화학 노동자), 김희룡 목사(성문밖교회, 일하는예수회), 김주역 전도사(당일교회, 노동훈련 1기 참여자) 등이 참석해 현장훈련에 임하는 김주현, 류제민, 이창기 3명의 청년을 격려하며 마음을 나눴습니다.

3명의 청년들이 안전하고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도 산업선교의 앞날을 이끌어갈 지도력 배양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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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목사 4주기 추모예식

지난 11월 20일, 영등포산업선교회관에서는 김건호 목사 4주기를 맞아 그 발자취를 기억하며 추모하고자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이날 자리는 김 목사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힘을 쏟은 협동조합 노느매기의 조합원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였으며, 송기훈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의 인도와 신흥일 집사(사랑누리교회)의 기도, 김지만 전도사(암하아레츠)의 성경봉독, 작은나무공동체의 특송, 이진권 목사(한국샬렘영성훈련원)의 설교, 김정태 목사(사랑누리교회)의 축도로 이어졌습니다.

참여자들은 그간의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김 목사와의 만남으로 맺은 결실들과 앞으로의 과제들을 나누었습니다. 2023년은 노느매기 창립 10주년과 김건호 목사 5주기를 맞이하는 해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신앙과 삶의 유산이 잘 계승·발전되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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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과 드리는 기도회(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공동행동)

지난 11월 17일, 서울시의회 앞 기억공간에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에 속한 선교기관들과 세월호 가족들이 함께 이태원참사 추모와 세월호참사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함께 드렸습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는 실무자들과 독일에서 인턴십 과정으로 온 학생들이 참석, EMS 인턴 Christine의 기도와 성문밖교회 김희룡 목사의 통역 그리고 노동선교부 송기훈 목사의 축도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세워가기 위해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아픔을 당한 이들 곁에 머물며 함께하는 ‘은혜의 증인’이 되도록 앞으로도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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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세미나 “기후위기와 사회적 경제”

지난 11월 16일,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산선 산하 신용협동운동 다람쥐회에서 대안경제공부모임의 일환으로 사무금융 우분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 세미나의 주강사는 생태적지혜연구소의 신승철 박사가 맡았습니다.

20세기 말 고도로 발달한 산업자본주의 문명이 낳은 지구환경 파괴와 생태계 위기라는 문제의 대안으로 지난 20~30년간 시도된 다양한 협동운동의 한계와 쇠퇴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운동의 변화 방향을 이야기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토론시간에는 변화를 위한 힘으로 교회가 지닌 영성적 차원을 주목하였습니다. 기후재난과 그 여파가 갈수록 우리 곁에 가까워지는 ‘시대의 징표’를 분별하며,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고 교계 안에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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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산업선교회 원로선배 방문

지난 11월 9일, 원로 선배들이신 김갑준 권사님, 홍순경 장로님, 홍순화 집사님께서 영등포산업선교회관을 방문해주셨습니다.

과거 활동 당시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산업선교회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산업선교회 사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시고 기도와 후원을 해주시는 손길에 감사드리며 저희도 더욱 분발하여 산업선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이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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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회 추수감사주일 결실나눔

지난 11월 8일, 산업선교위원회의 일원으로 동역해주고 계신 광명교회(박재학 목사)에서 영등포산업선교회관을 방문해주셨습니다.

한 해 결실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이 모은 가을걷이 결실을 저희 산업선교회에 나누어주신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땀 흘리며 수고하는 노동자들과 함께하며 복음을 나누는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사명을 더욱 성심으로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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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노동자의 집 꿀잠 5주년 기념토론회 참여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지난 11월 1일 저녁, 신길동에 위치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집, 꿀잠’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2017년에 세워진 ‘꿀잠’은 회사의 부당한 처우에 맞서 싸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산업재해로 가족을 잃은 시민들이 잠시라도 맘 편히 먹고, 씻고, 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지난 5년간 450여 단체, 1만 7천여명의 노동자·산재유가족·활동가·시민에게 숙식 및 휴식공간을 제공해온 ‘꿀잠’은 말 그대로 거리에 내몰린 이들의 교회와도 같다고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치과진료·한방진료 등 의료지원과 다양한 투쟁현장 전후방에서의 연대 및 조직 그리고 노동자·시민·학생 대상 노동역사·노동법 교육을 통한 노동 인식개선 등 큰 역할을 감당해온 ‘꿀잠’입니다.

‘꿀잠’의 미래방향을 묻는 자리에서, 영등포산업선교회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일을 지역사회에서 함께해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눈에 띄거나 드러나지 않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의 문제를 발굴하고, 특히 영등포가 이주노동자들의 밀집거주지역인만큼, 이들을 돕는 일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할 것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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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PD 6주기 추모제 “빛을 이어가는 사람들” 참석

지난 10월 26일 저녁, 방송사들이 모여있는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자리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이한빛 PD 6주기 추모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한빛 PD는 이 시대 청년들의 애환을 다루며 위로하는 tvN 드라마 ‘혼술남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가, 정작 드라마 제작현장에서 청년 방송노동자들에게 가해지는 착취와 부당함을 목도하고 괴로워하다 2016년 10월 세상을 등졌습니다.

이한빛 PD 사건을 통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계속되어온 방송계의 부당노동행위가 조명되고 방송 미디어 제작 현장과 환경에 변화가 촉발되었다는 점에서 전태일 사건과의 유사성을 발견하며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연대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이한빛 PD의 부모인 김혜영님과 이용관님이 산업선교회를 방문하셔서 방송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교회의 관심을 촉구하셨고, 7월과 8월에는 기독노동산재연구모임의 학생들과 현장심방 참여 청년들이 각각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를 방문하여 김영민 센터장의 설명을 듣고 그리스도인 개인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센터에 걸려있던 편액의 문장 “카메라 뒤에 사람이 있다”를 곱씹어봅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OTT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미디어 컨텐츠의 홍수 속에서 소비주의적 태도를 극복하고 방송미디어산업에 생명, 정의, 평화의 하나님 나라 가치를 세워가도록 영등포산업선교회는 계속 연대하며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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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 공동주최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지난 10월 21일(금) ~ 10월 22일(토) 양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상연된 2022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에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2000년 창작된 작품을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새롭게 해석한 이 연극은 전태일이 살아낸 시대와 그의 저항을 다각적으로 살피면서도, 그의 삶이 어떻게 현재의 우리 삶과 이어지고 있는지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기독청년 전태일의 투쟁 이후 50여년,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우리 노동의 현실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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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산업선교위원회 신임 위원장 방문

지난 10월 12일에는 새롭게 영등포산업선교위원장으로 취임하신 김명준 목사님(신월제일교회)과 산업선교 실무자들이 만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경건회와 실무자 격려를 위한 오찬, 각 부서 및 산하기관 탐방으로 이어진 순서를 통해 선교현장의 중요성과 필요들을 전달하고, 지역교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교회 지도자 및 성도들과 만남을 통해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을 일깨우고, 현장의 생생한 언어로 복음을 증언하는 우리의 사명을 다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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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 11차 총회 참석

영등포산업선교회는 독일 칼스루에에서 열린 WCC 11차 총회에 참석하여 “노동자를 위한 복음”을 주제로, 독일교회와 함께하는 ‘만남’ 워크숍 및 전시공간 ‘우물’에서의 소개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노동훈련을 마친 두 신학생의 사례 발표와 노동선교 현장소개 그리고 민중교회의 선교사례를 나누었습니다.

전시공간에서는 산업선교 역사를 담은 『조지송평전』과 『성문밖사람들이야기』를 소개하고, 한국의 냉혹한 노동현실을 알리며, 노동선교에 관심을 가지는 세계교회의 회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세계교회와의 연대를 통해 지구촌 현장의 극심한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응답하는 계기들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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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심방 “발바닥으로 읽는 성서” 26기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지난 8월 17~19일 현장심방 26기를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26기에서는 노동문제 현안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요. 미디어 노동자, 게임 노동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심방을 통해 기독청년들의 지평이 각 영역으로 확장되고 다양성이 갖춰지기를 기대하며, 수료자들 간 만남도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노동자로서의 자긍심과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현장심방 참가자들의 앞날에 정의와 사랑의 하나님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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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와 함께하는 노동주일예배

지난 4월 24일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총회 노동주일을 맞아 양평동교회(김경우 목사)와 함께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노동주일은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1959년 44회 총회에서 제정되었습니다. 제정 당시에는 그 취지를 따라 많은 교회들이 노동자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했지만, 지금은 노동주일을 지키는 교회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노동’ 문제에 대한 지역교회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하는 “노동주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평동교회와 연합예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양평동교회는 과거 산업선교회의 예배모임에 공간을 제공했던 역사가 있기도 합니다.

이번 연합예배가 계기가 되어, 코로나19, 디지털혁명,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노동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들을 더 많이 갖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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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송 평전 출판기념회 및 지송강좌

지난 1월 21일 조지송 평전 출판기념회와 제2회 지송강좌를 마쳤습니다. '일의 미래와 영혼 있는 노동'이라는 주제로 노동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선구자, 영등포산업선교회

영등포산업선교회 역사관은 43년 만에 이루어진
회관 재건축(2021)이 계기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마련되었다.
6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치열했지만 따뜻했던 기억을 더듬어 기록과 자료들을 한 장 한 장 살펴보며 중요한 내용들을 추렸다.
역사관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노동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아온 앞선 이들의 숨결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역사관(YDP-UIM History Gallery)
■ 관람시간 : 평일 10:00-18:00 (그 외의 시간은 전화로 문의)
■ 단체 관람 및 교육 문의
– 영등포산업선교회(02-2633-7972)
–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02-2633-7987)

※개인, 단체의 역사관 탐방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