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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산선

[소외된 노동자의 버팀목] 서울노동권익센터, 첫 성과공유대회 개최 … 노동자성 인정부터 체불임금 해결까지 ▲ 사진 : 강예슬 기자   “휴게시간(24:00~05:00) 중 격일제로 야간순찰을 한 시간씩 하고 있는데, 이것은 근무시간에 안 들어가는지요? 근로계약서를 3개월에 한 번씩 작성하는데 2개월이 지나면 전체 사직서를 받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정당한 건가요?” 경비노동자로 일하는 남편을 둔 아내는 도통 이해하기 어려운 남편의 근무환경을 질문할 곳을 찾다 2014년 2월 노원노동복지센터로 편지를 보냈다. 열악한 경비노동자 현실을 알게 된 서울시 노동센터들은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는 10곳이 넘는 곳에서 경비노동자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모임·캠페인·실태조사 등 각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경비노동자의 노동환경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서울시 노동센터가 개설된 지 약 12년이 흘렀다. 2011년 성동구와 서대문구 단 2곳이던 노동센터는 올해 기준 22개 광역·권역·자치구센터로 늘었다. 서울노동권익센터(소장 이남신)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2 서울시 노동센터 성과공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노동센터 운영의 성과를 평가하고, 더 나은 노동센터 운영을 위한 과제를 고민했다. “서울시 노동센터 도움받아 체불임금·노동자 이름 되찾아” 이남신 소장은 “노조도 만들 수 없고, 만들어도 운영이 어려운 취약노동을 해소하는 데 기여를 했다”며 “특히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셔틀버스 기사, 방송사 비정규직을 지원하는 쉼터를 운영하고 있고 22만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노동센터를 찾는 이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노동상담은 2017년 1만847건에서 2021년 2만2천374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8만8천470명과 상담했다. 주로 저임금, 4대 보험 미가입, 고용불안정 등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이 노동센터를 찾았다. 노동센터는 상담으로 확인된 문제에 대해 권리구제를 지원했다. 체불된 임금을 받아내거나, 부당한 해고를 바로잡는 경우가 많았다. 적잖은 성과가 쌓였다. 회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일하던 요기요 배달노동자는 2019년 성북구노동권익센터의 도움을 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체불임금에 시달리는 예술인 70여명도 2020년 해당 노동권익센터의 도움을 받아 소액체당금을 청구할 수 있었다. 최근까지 체불임금에 시달리던 서울 아파트 한 경비노동자는 “몇 개월동안 급여를 못 받아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모든 걸 다 해결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예산삭감으로 기존 사업도 꾸리기 힘들어” 쌓아 온 성과를 뒤로 하고, 성과공유대회에...
2022.11.15
비정규직 노동자 위해 뛰어온 5년… “연대의 힘 확인” 활동 연계·발전 위한 의견 공유 11월 1일 꿀잠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꿀잠 이사장 조현철 신부(가운데)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꿀잠) 비정규직 노동자의 집 꿀잠(이사장 조현철 프란치스코 신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5년을 조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1월 1일 서울 신길동 꿀잠 문화교육공간 판에서 열린 토론회는 ‘꿀잠을 묻다’를 주제로 꿀잠과 함께해 온 예술인, 언론인, 법조인 등이 발표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꿀잠 이사장 조현철 신부는 ‘우리시대 꿀잠의 의미’를 주제로 발표하며 집으로서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 신부는 “꿀잠은 지난 5년간 투쟁하며 몸과 마음이 지친 노동자들이 편히 찾아와 먹고 이야기하고 쉬고 자고 하면서 기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곳, 다시 시작할 힘을 주는 곳이 되려고 애썼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꿀잠이 어떤 곳이어야 할까 함께 고민하고 더 기본에 충실한 꿀잠이 될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5년간 꿀잠을 이용한 인원은 1만6500명에 이른다. 지치고 외로운 노동자들에게 밥 한끼,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며 함께 걸어온 5년은 연대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꿀잠 김소연 운영위원장은 “숙식을 제공하는 쉼터를 운영하는 것이 녹록지 않은 일이었지만 ‘함께 먹는 밥’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의 5년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해 다양한 노동자들과 단위들이 연계해 나가고 투쟁하는 노동자, 활동가들의 진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극단 고래 이해성 대표와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손은정 목사는 각각 “예술 컨텐츠를 통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꿀잠의 역할 수행”, “영등포에서의 지역 비전과 연대 동참”을 제안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2022.11.15
2022연극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 관람기   ▲ 2022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영등포 아트홀) ⓒ 김철호   연극 전태일은 새 천년을 시작하는 2000년도 전태일 열사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2020년 전태일 열사 50주년에 이르러 전태일 정신을 기억하려는 이들이 '연극전태일'을 새롭게 재창작해서 공연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2021년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연극전태일' 공연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그리고 2022년 전태일 열사 52주년을 맞아 10월 21일, 22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두 차례 '2022연극전태일' 공연이 열렸다. 2022연극전태일은 11월 2일 구미, 11월 12일 광명, 11월 25일 영주, 12월 3일 안산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태일, 영등포에 오다 2022년 영등포에 사는 사람들이 오래전 한국최대의 경공업단지였던 60-70년대 영등포 풍경을 상상할 수 있을까? 1960년대부터 서울은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올라온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60-70년대 영등포에는 무작정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올라온 이들의 일터로써 경공업단지가 들어섰다. 대한모방, 방림방적, 남영나일론, 해태제과, 대일화학 등이 영등포경공업단지에 터를 잡았다. 이렇듯이 60-70년대 영등포 뒷골목들마다에는 가난한 이들의 고된 노동과 한숨과 절망이 질척였다. 그 무렵 영등포산업선교회가 설립되었고 영등포경공업단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선교활동을 시작했다.   ▲ 60년대 영등포 지역 모습 ⓒ 영등포산업선교회   이제 21세기에 이르러 가난한 이들의 고된 노동과 한숨이 배어있는 영등포지역에 금융센터 고층빌딩들이 늘어서고 화려한 백화점들이 들어섰다.   그리고 2022년 10월 22일 '연극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 공연이 영등포 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연극을 관람하기에 앞서 '2022연극전태일' 공연을 영등포로 이끌어온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손은정 목사를 만났다. 그리고 '연극전태일'이 영등포에 온 이유를 물었다. "영등포는 1970년대 한국최대의 경공업단지였고 가난한 노동자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었으며 노동인권을 위한 수많은 노력과 행진이 이루어진 곳이니까요. 이 지역에 영등포사업선교회가 함께 자리하며 노동자들의 고향으로 자부심으로 지금도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요. 이 빛나는 역사에 불씨를 던진 이는 단연 청년 전태일이었고 전태일 사건이었고 전태일 정신이었습니다. 지금도 노동문제는 온갖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의 핵심원인입니다. 연극 등 공연예술은 대중 속으로 노동의제를 전파하는 좋은 기회이구요. 전국에 공단이 있는 곳 어디서나 '연극전태일' 공연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평화시장 '2022연극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을 관람하면서 60-70년 평화시장을 속속들이 들여다보았다. 2020년 서울사람들이 '2022연극전태일' 공연을 통하여 60-70년대 평화시장을 온통 이해할 수 있을까? 60-70년대 평화시장 봉제공장...
2022.10.25
한일장신대학교는 지난 9월 22~23일 교내 중부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가졌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채은하)는 지난 9월 22~23일 개교 10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한일, 섬김의 선교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신학과, 한일선교회, 신학과동문회, 신학과학생회, 서서평연구회가 공동주최했으며, 학교 출신 선교사 47명을 포함해 교수, 재학생, 동문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개회예배에서 채은하 총장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제하의 설교를 통해 "누구든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게 하는 것이 바울의 목표였다"며, "그리스도처럼 사는 것이 우리 삶의 최고 가치인 것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선교대회는 공동대회장 박성곤 목사(문정교회)의 대회사, 신학과장 강정희 교수의 인사, 축가, 전통의상을 입은 선교사들의 입장식과 특송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학술세미나에선 장승익 목사(예수마을교회), 김성준 교수(한일장신대), 김기용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임희모 명예교수(한일장신대)가 서서평 선교사의 삶과 사역에 대해 발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학과 교수와 학생, 동문들의 선교사 초청 사역 컨퍼런스, 지역 선교 유적지 및 교회 방문 등으로 마무리됐다.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10.06
이번 WCC 11차 총회에는 예장 통합을 비롯해 한국의 많은 교단과 단체가 참석했다. 신학춘추는 그 중 WCC 브룬넨 워크숍과 전시회를 준비한 3개 단체를 취재했다.   공부가 아닌 행동으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하 기환연)는 한국 최초로 교회에서 세운 기독교환경운동단체이다. 1982년 공해문제연구소의 설립을 위해 독일교회의 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기환연은 이번 WCC 총회에서 9월 1일 기후정의 행진을 했고, 이어진 주제강연에서 'Not Study - Action'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더 이상의 기후위기에 대한 논의나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당장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환연의 사무총장인 이진형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교회는 이미 기후위기 문제에 급박하게 움직였고, 교단마다 기환연과 같은 기후 활동 단체가 있다"며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WCC 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기환연을 후원한 독일교회를 비롯한 세계 교회와의 네트워크 확대가 반가웠음 역시 강조했다. 총회를 마치며 이진형 목사는 "장신대 전도사님과 신학생들이 각자가 속한 교회의 교육부서와 교회학교에서 기후위기와 생태정의에 대해 잘 전하기를 바란다"며 장신대와 한국교회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아시아 교회들을 대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0년 휴전을 끝내다 한국전쟁이 휴전협정을 맺은 지 벌써 70년의 시간이 지났다. 휴전협정이라는 불완전한 평화를 멈추고 이제 완전한 평화로 나아가자는 목소리를 낸 단체도 있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와 참여연대는 한반도 평화의 목소리를 세계 교회에 전하기 위해 WCC 총회에 참석했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이번 WCC 11차 총회에서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1억명의 서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했고, 서명 명단을 UN으로 보내는 것이 목표였다. WCC 총회에 참석한 김진수 전도사(신대원 신학과·1)은 인터뷰에서 "한국의 인지도가 세계에 많이 알려진 덕분에 한국의 평화에 대한 관심 역시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총회 워크숍에서 피켓팅과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는데, 아직 외국인들이 정전과 종전의 차이를 잘 모른다고 말했다. 김 전도사는 이어서 "불완전한 평화인 정전을 종전으로 바꾸어야 한다. 일상과 밀접한 평화와 통일 문제를 세계교회와 한국교회가 잘 인식하고 교회 내에서는 평화 감수성 훈련을 해 교회 안에서 잘 녹여내야 한다"고 밝혔다. 9월 6일에는 기독교장로회에서 주최하는 '평화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가 열렸다. 열림교회 나핵집 목사의 설교와 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김은경 목사의 성만찬으로 이어진 기도회는 전 세계 교회들이 모여 독일의 평화통일이 한국에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한반도의 남북으로...
2022.10.06
  앵커 : 독일의 칼스루에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제 11차 WCC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무엇보다 화해와 연합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앵커 : WCC는 총회가 열리는 대회장 주변에 연합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고,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칼스루에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합니다. 인구 30 만 명의 작은 도시, 칼스루에. 이곳에선 지난달 31 일부터 WCC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화해와 연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쟁의 위협이 현실이 된 유럽 교회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주제입니다. 안네테 쿠어슈스 / 독일개신교회협의회 의장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세상을 화해와 연합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교회와 단체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방식으로 화해와 연합을 위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총회가 열리는 콘그레스 젠트룸 가르텐할레 주변에는 서른다섯 개 국가, 마흔두 개의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스가 설치된 장소는 독일어 ‘브루넨’. 우리말 우물을 뜻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각자의 사역을 소개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만남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삼았습니다. 독일 개신교 자선 단체, ‘Brot für die Welt’, 세상을 위한 빵 한 조각도 브루넨 한쪽에 자리를 잡고 지금까지의 사역을 소개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그들 사역의 목표라고 설명합니다. 위르겐 하멜레네 / 자원봉사자 우리는 물이라는 주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영향으로 인해) 자신의 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이주하는 사람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현장 임무입니다 브루넨에는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영등포산업선교회 등 한국에서 온 단체들도 전 세계의 참석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송기훈 목사 / 영등포산업선교회 저희는 한국의 노동 현실을 전 세계 교회에 알리고 특별히 노동 현장이나 여러 가지 노동 문제에 참여하는 선교가 무엇인지를 전하기 위해서 왔고요 이제 총회 폐막까지는 이틀. 신냉전의 우려 속, 독일 칼스루에에서 열리고 있는 제 11차 WCC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전 세계 교회들을 향해 화해와 연합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독일 칼스루에에서 CTS 뉴스 김영환입니다. ▼ 뉴스 영상 [embed]https://www.youtube.com/watch?v=ZUdVTAYRQw4[/embed]
2022.09.20
[ WCC 제11차 총회 ] WCC 총회 주말프로그램, 루드비히스브르크 시교회 및 팔츠주교회 초청 예배   루드비히스브르크노회 초청 '세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예배' 모습.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 WCC 제11차 총회 기간 중 맞이한 지난 9월 4일 주일에는 한국교회와 독일교회가 함께 평화와 협력을 다짐하는 예배를 함께 드려 눈길을 모았다. #루드비히스브르크 시교회 초청 '세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예배' 독일 루드비히스브르크 시교회는 평양노회(노회장:박희용), 그리고 WCC 총회에 참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루드비히스부르크 시교회에서 '세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미카엘 베르너 목사(루드비히스부르크 노회장)의 설교했으며, 이권호 선교사, 강장숙 권사(독일남부지방한인교회), 평양노회 노회장 박희용 장로 등이 기도하고, 루드비히부르크 레나테 슈메츠 시장과 예장 총회 김보현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보현 사무총장.   이날 설교를 한 미카엘 베르너 목사는 "우리는 미워하는 자기 자신, 그리고 분노와 무관심에 굴복해서는 안된다"며, "가인 준 것과 전혀 다른 '나는 너를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서로 마주하며 함께 길을 찾고, 다른 대응방법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를 대표해 인사한 김보현 사무총장은 "2013년 이후 파트너 관계를 맺고 통일, 난민, 한국과 독일의 과거사 문제 등 양국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온 두 노회의 활동에 감사 드린다"며, "두 노회가 이제껏 교류하고 친교하며 걸어 온 공동의 여정이 지구생명공동체가 당면한 생명 위기, 기후 재난에 책임적으로 응답할 사명과 부르심에 더욱 귀하게 사용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츠주 연합교회 초청 예배에서 손수건을 연결해 연합을 상징하며 기뻐하고 있는 참가자들.   뷔르템베르크 주교회에 속한 루드비히스부르크 노회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상호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있었던 독일 개신교 교회의 날 행사에서는 루드비히스부르크 노회의 시 교회에서 동북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성만찬 예배가 한국, 독일, 일본의 대표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바 있다.   # 팔츠주교회 초청 예배 이날 주일에는 팔츠주교회가 초청한 연합예배에도 WCC에 참가한 영등포산업선교회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한 교단 소속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해 예배를 드렸다. 팔츠주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영등포노회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팔츠주교회는 영등포노회와 가나장로교회와 '교회협력위원회'를 운영하면서 20여...
2022.09.20
예장 통합·기장·기감·성고회 등 8명 총대 각종 회의 참석 선교적 과제 일치 여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 하루 평균 2백명 방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탄소중립 로드맵 소개…세계 환경단체 연대 거리 시위 동참 영등포산업선교회, 독일교회에 노동선교 소개 큰 호응 움트다연구소,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 위한 여성 활동 소개   WCC 11차 총회에 참가한 한국교회 대표단의 정의 평화 활동이 세계 교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에 동참한 이들에게 나눠준 '평화' 전통부채.   WCC총회에 참가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관계자들이 기후위기 시대 기후정의 실천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앵커] 지난 달 31일 개막한 세계교회협의회 11차 독일 카를스루에총회가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WCC 총회에 참석한 한국교회 대표단의 정의, 평화 순례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여기는 카를스루에>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자전거가 발명된 도시로 알려진 인구 30만 명의 카를스루에시는 도시 전체가 WCC 11차 총회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탠딩] 송주열 기자 / 독일 카를스루에 "이곳 카를스루에성 꼭대기에는 WCC 11차 총회 심볼 깃발이 나부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독일정부가 유럽에서 54년 만에 열리는 WCC총회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850명의 총회 대의원 중 예장 통합과 기감, 기장, 성공회에서 8명의 대의원을 파송한 한국교회 대표단은 주제별회의와 일반 회무, 에큐메니칼 대화, 위원회별 모임 등에 참석해 창조세계가 직면한 선교 과제를 놓고 일치의 여정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회의장 밖에서는 한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영등포산업선교회, 민중선교단이 에큐메니칼 공유공간인 브룬넨에 참여해 한국교회의 정의와 평화 활동을 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 간사 / 교회협 국제위원회 "부채질 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억해주세요. 여기 (한반도 종전을 위한)서명을 해주세요."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부스에는 하루 평균 2백 명 이상이 방문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기도에 동참할 뜻을 밝혔습니다. 선물로 준비해 간 '평화' 전통 부채 천 개가 벌써 동이 났습니다. [인터뷰] 에스더 무한가치/ 탄자니아기독교협의회 "우리는 이 세상의 전쟁을 원치 않습니다. 여성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전쟁을 원치 않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한국교회 탄소중립 로드맵'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 WCC총회에 참가한 각국 청년 300여 명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기후정의를 위해 세계 교회들이...
2022.09.20
영등포산업宣·민중선교단 독일 카를스루에 워크숍 “청년노동은 전 세계 문제, 교회가 나서라” 장로회신학대 재학 중인 김주혁씨가 1일 독일 카를스루에 새사도교회에서 유리공장에서 6개월 동안 노동 체험을 한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영등포산선)와 민중선교단이 1일 독일 카를스루에 새사도(Neuapostolische)교회 에서 ‘노동자들을 위한 복음(A Gospel for Workers)’을 주제로 인카운터 워크숍을 열고 청년 노동 문제가 전 세계적인 과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카운터 워크숍은 유럽교회가 준비한 워크숍으로 카를스루에 도심 곳곳에서 8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 각지의 아픔의 현장을 조명하고 이를 세계 교회의 관심사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워크숍은 영등포산선 노동 선교훈련을 통해 노동 체험을 한 두 명의 신학생의 증언으로 시작됐다. 영등포산선은 한국 산업 선교의 선구자인 조지송(1933~2019) 목사가 영등포산선 총무로 일하면서 운영하던 노동 체험을 최근 부활했다. 노동 체험은 산업 선교에 헌신하려는 이들이 실제 공장에서 근로자로 일하며 현장을 배우도록 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개월 동안 유리 가공 공장에서 일한 김주역(장로회신학대)씨는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노동법이나 근로자 권리에 대한 안내도 받지 못한 채 일하며 청년 노동자들의 현실을 깨닫게 됐다”면서 “교회 내 청년이 줄어드는 것도 결국 이런 열악한 노동 문제와 직결돼 있다”고 전했다. 음식 배달을 하며 ‘플랫폼 노동’의 현실을 경험한 최동빈(장로회신학대)씨는 “노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산업 선교의 기본 원칙이 돼야 한다고”고 말했다. 플랫폼 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노동을 의미한다. 이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과 특수고용직, 이주노동자들에 관한 관심이 산업 선교의 핵심 관심사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플로리안 게르트너 독일 팔츠주교회 선교국 총무는 “독일 청년들이 처한 노동 상황도 한국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고 놀랐다”면서 “청년들의 노동 문제는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처해 있는 공동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우리의 우물’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손은정 영등포산선 총무는 “워크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계교회협의회 홈페이지에서 ‘노동’이나 ‘노동자’라는 단어를 찾지 못했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산업 선교의 길을 연 조지송 목사님의 정신을 세계와 공유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손 총무는 “조지송 목사의 삶과 신학을 담은 ‘조지송 평전’은 산업 선교의 교과서라 자부할 수 있는데 이 책이 세계 각지에서 산업 선교의 길잡이가 되고 우리에게 산업 선교의 당위성을 보여주는 우물이 되길...
2022.09.20
인사말을 전하는 이근복 목사.   노동체험담을 전하고 있는 최동빈 학생.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 "이번 WCC '인카운터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WCC 내 홈페이지에서 '노동(labor)'과 '노동자(laborer)'라는 단어를 찾지 못했습니다. 조지송 목사님이 강조하신 노동과 산업선교의 중요성을 이번 WCC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에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손은정 총무는 '우리의 우물'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한국교회의 노동운동이 20년간 지속됐고, 20년간은 정체였는데 지난해 '조지송 평전'을 출간하면서 노동훈련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책은 산업선교의 교과서이기도 하고 갈증을 느낄 때 우리의 눈을 뜨게 해주는 우물"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와 민중선교단은 WCC 제11차 총회 이틀째인 9월 1일 공동으로 독일교회(EKD)와 협력해 카를스루에 새사도교회에서 '노동자를 위한 복음(A Gospel for Workers)'이라는 제목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손은정 목사의 사회와 문정은 목사(CCA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WCC 총회에 참가 중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인사들과 한국의 산업선교에 관심을 가진 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영등포산업선교회의 노동선교훈련을 받으며 6개월 간 노동체험을 했던 두 장신대 학생들의 체험담이 눈길을 모았다.   이삼열 박사가 제안의 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6개월 간 유리 가구공장에서 취업해 노동체험을 했던 김주역 학생(장신대)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건강이 악화되고 비합리적인 급여 시스템에 의해 한달 생활비가 모자랐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한국교회에 청년들이 감소하는 문제가 노동문제와 직결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최동빈 학생(장신대)은 위험과 자기착취의 구조를 만드는 '플랫폼 노동'을 경험한 사례를 전했다. 그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산업선교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이주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오늘날 산업선교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십계명을 낭독하는 관계자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팔츠주교회 선교국 플로리안 게르트너 총무는 "독일 청년들의 노동 상황도 한국 청년들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청년 노동 문제는 비단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전역의 문제"라고 공감했다. 이근복 목사(조지송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불평등이 더욱 심해져 노동자들이 살인적 노동조건에 허덕이고 있고 착취, 실직, 해고, 산업재해 등이 코로나보다도 더 살벌하게 생명을 앗아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워크숍을 마련한 것은 함께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열악한 노동현실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2022.09.20
현지 시각 31일 오전 11시 30분 WCC 11차 카를스루에 총회 개막…다음 달 8일까지 개막 앞서 사전대회 등 화해와 일치 순례 시작 예장 통합·기감·기장·대한성공회에서 2백 여명 참석…총회 대의원 8명 활동 NCCK·기독교환경운동연대·영등포산업선교회·감리교 고난함께 등 브룬넨 부스 마련 WCC 11차 카를스루에 총회 참석자들이 현지시각으로 30일 오후 사전대회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WCC 11차 카를스루에총회는 현지 시각으로 31일 오전 11시 30분 카를스루에 콩그레스센터 가튼할레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총회 기간 매일 기도회가 열리는 야외 콘서트홀. 총회 참가자들이 원형을 그리며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다. WCC 11차 총회 사전대회 모습. 청년위원으로 활동한 이한빛 청년의 모습도 보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브룬넨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부스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앵커] 세계교회협의회 WCC 11차 카를스루에총회가 현지시각으로 31일 오전 전 세계 110개 나라 350여개 회원교단에서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와 일치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한국교회에서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에서 2백 명 안팎이 참가합니다. CBS는 WCC 총회 기간 동안 카를스루에 총회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할 예정인데요. <여기는 카를스루에> 오늘은 현장 취재 중인 송주열 기자가 총회 개막을 앞둔 카를스루에 표정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 세계 교회의 이목이 이곳 카를스루에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110개 나라 350여 회원교단 5억 7천 만 명의 교인들을 대표하는 세계교회협의회 WCC 11차 카를스루에총회가 2013년 부산총회에 이어 9년 만에 열리기 때문입니다. 총회가 열리는 카를스루에 콩그레스 일대에는 코로나 펜데믹을 뚫고 열리는 만큼 전 세계에서 모인 에큐메니칼 리더들의 모습이 한껏 고무된 표정입니다. 총회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화해와 일치의 순례자로 다시 만난 이들과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녹취] 채송희 목사 / 에큐메니칼 코디네이터(예장 통합) "저는 사실 지난 1년을 WCC 준비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우리 교단에서 또 이번에 인카운터나 브룬넨에 프로그램 워크샵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영등포산업선교회가 조지송 목사님과 민중선교, 노동선교, 산업선교에 대해서 전 세계 교회에 알리는 그런 시간을 준비하고 있어요." 2013년 부산총회의 '마당'같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디아코니아를 위한 브룬넨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총회 현장 출입구에 마련된 브룬넨은 전 세계 교회들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상설전시와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영등포산업선교회, 감리교 고난함께도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과 한국교회 탄소중립 로드맵, 노동선교, 청년빈곤 문제들을 설명하는...
2022.09.20
[인터뷰] 박상호 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 이사장 노숙인‧주거취약층 일자리 창출해 지역돌봄 나서 "이웃‧마을과 연대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길"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 “이 공간에 들어오면, 누구든 평등을 경험한다.” 지난 2013년 노숙인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협동조합 노느매기를 설립한 고(故) 김건호 목사가 늘 강조하던 말이다. 조합 이름인 ‘노느매기’는 ‘하나를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박상호 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 이사장./사진=이희주 청년기자 노느매기에서 조합원들은 노숙인이 아닌 누군가의 형제이자 삼촌, 할아버지가 됐다. 서로 이름도 모르던 사람들이 만나 함께 많은 것을 경험했다. 덕분에 지금도 조합원들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사업을 해내고 있다. 박상호 이사장은 좋은 관계로 맺어진 조합원들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한다. 노숙인의 자활과 자립은 좀 더 따뜻한 사회적경제와 관계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노느매기는 주거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하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증받았다. 이웃과 마을과 연대해 함께 성장하고 조합원 모두가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꿈꾼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노느매기의 사무실에서 박 이사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노느매기의 키워드 3가지는? ‘일자리 만들기’, ‘자원 순환’, ‘마을 사람’이다. 마지막 키워드는 조금 추상적일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자신이 속하고 싶은 마을에서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살고 싶어 하지 않을까? 노느매기의 구성원들은 경제적 취약계층이거나 노숙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마을이라는 곳에 재진입해 주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가치다. 노느매기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비누 제조, 집수리, 소독·방역, 청소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폐식용유로 EM비누를 만드는데, EM은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분류·배양한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과 보습 효과가 있다. 최근 조합의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들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비누를 생산하고 있다. 다기능비누, 어성초 세안비누, 오트밀 스크럽 세안비누 등 종류가 다양한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앞으로는 마케팅과 판로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집수리, 소독·방역, 청소 사업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설일용직 경험자들이 다수인 노느매기의 조합원들은 자신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더 높은 숙련도를 위해 교육을 진행 중이고, 선배 그룹과 만날 계획이다. 노느매기에서 생산하는 EM비누(왼쪽)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합원 모습. / 출처= 노느매기 사회적협동조합   Q. 노느매기 제품‧서비스의...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