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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산선

고난받는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 "빈민들 도심형 참사 이어져…방 없는 이들에게 쉴수있는 방 마련해줘야" 4.16가족과 함께하는 성탄예배, 23일 저녁 안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강당 세월호 유가족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성탄편지…"끝까지 함께" [embed]https://www.youtube.com/watch?v=ug3hPhO-lJA[/embed]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가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됐다. [앵커] 전국의 주요 교회들이 코로나 펜데믹 3년 만에 모두 모여 온누리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마구간 구유에서 나신 예수님처럼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성탄 축하 예배를 드린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고난받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한 성탄예배 현장, 송주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한 주 노숙인 사망자 432명에 대한 추모제가 열렸던 서울역 광장. (장소)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어제(25일), 서울역 광장 이 곳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노래 소리가 들립니다. (현장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었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가 몸 둘 곳 없는 노숙인들의 바람막이가 돼주고 있는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에는 고난함께와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영등포산업선교회,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등 사회선교 단체, 교회에서 3백 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이소정 / 새민족교회 "주님, 세상이 우리에게 가난한 꼬리표를 붙여 우리를 불러도 우리는 움추려 들지 않고 우리가 존귀하다고 말하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그러니 부디 우리가 쫓겨나는 순간 차별과 시혜를 느끼는 잠깐의 순간동안 우리의 설움과 고통의 화살이 스스로를 향하지 않도록 서로의 연대로 노래하도록 하소서." 옥바라지선교센터 이민희 목사는 설교에서 "아기 예수님은 방이 없는 곳에서 태어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민희 목사는 이어 "홈리스 사망자가 지난해 395명에서 432명으로 늘었고, 고시원 화재참사, 반 지하 수해참사 등 빈민들의 도시형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사회에서 방이 없는 이들에게 쉴 수 있는 방을 마련해주는 것이 성탄의 계절 예수그리스도의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민희 목사 / 옥바라지선교센터 "몸과 영혼이 쉴 수 있고 삶을 꾸릴 기반이 될 방을 요구합니다. 이 요구를 위해 함께 노래하고 투쟁할 것입니다. 방 없이 태어나 방 없는 이들의 경배를 받았으며 평생 머리 둘 곳 없이 다녔고 죽은 후에도 남의 무덤에서 장사됐던 주님이 우리의 이런 요구를...
2022.12.27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투쟁 중인 이웃들을 찾아 성탄 메시지를 전하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새벽송'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평화교회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성탄 전야 새벽송 행사에는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광야에서, 신비와저항, 영등포산업선교회, 예수더하기, 작당모의, 장신대도시빈민선교회, 촛불교회,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한신대신학대학원민중신학회, 혁명기도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등 교계 에큐메니컬 단체들이 함께했다. 연말을 맞은 거리에는 즐겁고 밝은 노랫가락이 울려 퍼지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성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하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거리 한편에서는 사회적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외침이 들려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노동권·주거권·이동권 등을 외치는 약자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연대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가자 60여 명은 전세 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하면서, 12월 24일 오후 16시부터 21시까지 강남역 삼성전자서비스 투쟁 현장, 노량진역 수산시장 투쟁 현장, 여의도 이룸센터 앞 장애인 권리 투쟁 농성장, 국회의사당 앞 노조법 2·3조 개정 투쟁 현장, 명동2지구재개발대책위원회 현장, 명동 세종호텔 부당 해고 복직 투쟁 현장을 연달아 방문했다. 평화교회연구소 추은지 사무국장은 "이 성탄의 기쁨을 우리끼리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2000년 전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에 오신 예수의 가르침대로, 소외받고 차별받으면서 이 사회의 평등을 외치는 현장을 찾아가 우리의 기쁨을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맨 처음 찾은 현장은 강남역 삼성전자 앞 농성장이었다. 이곳에는 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우형 씨의 분향소와 텐트가 있다. 정 씨의 아내 이진숙 씨(사진 가운데)가 새벽송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가장 먼저 강남역 삼성전자서비스 투쟁 현장을 찾았다. 이곳에는 고 정우형 씨의 분향소가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 업체 직원이었던 정 씨는 부당 해고를 당한 후 동료들과 복직 투쟁을 하다가, 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남은 이들은 이재용 회장이 정 씨에게 사과하고, 노조 파괴 공작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합당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그룹 본사 앞에서 진행 중인 천막 시위는 7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찬송가 '오 거룩한 밤'을 부르며 연대의 뜻을 밝혔다. 고 정우형 씨의 아내 이인숙 씨는 "여러분이 쓰고 계신 (산타) 모자를 제가 쓰고 싶다. 투쟁이 아니라면 저도 그 모자를 쓸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렇지만 관심 가져 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마음들 때문에...
2022.12.27
사단법인 영등포산선복지회, 노숙인과 함께하는 2022성탄예배 특송하는 영등포노회교역자부인합창단. 예배후 식사하는 노숙인과 참석자들. 성탄송 부르는 양평동교회 청년들. 양평동교회 교인들이 노숙인들과 나눌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낮고 낮은 자리에 오신 예수님의 나심을 축하합니다." 영등포지역의 노숙인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사단법인 영등포산선복지회(이사장:임정석)는 지난 20일 영등포교회(임정석 목사) 방지일목사기념홀에서 지역교회와 노숙인들이 함께하는 2022년 성탄예배를 드리고 식사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함께하는 자리로 지역의 노숙인들과 교계 및 관련단체 관계자들까지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준 목사(영등포산업선교위원장, 신월제일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성탄예배는 이승구 목사(영은교회)의 기도, 심용섭 장로(영등포교회)의 성경봉독, 영등포노회교역자부인회 합창단의 특송, 김상룡 목사(남도교회)의 '길 없는 자의 길' 제하의 설교, 정명철 목사(도림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축하행사는 손은정 목사의 사회 진행됐으며 임정석 목사의 환영사, 황진웅 장로(영등포노회장, 치유하는교회), 최호권 청장(영등포구청), 김덕영 목사(목민교회)의 축사와 인명진 목사(영등포산업선교위원회 고문)의 격려사 후 식사와 선물 나눔이 있었다. 영등포산선복지회는 구청과 민간단체 등의 후원으로 양말과 내의, 손세정제와 면도기 등 생활필수품이 담긴 키트와 함께 양평동교회(김경우 목사) 교인들이 직접 준비한 250여 개의 선물꾸러미를 나누며 혹독한 추위를 나고 있는 노숙인들에 위로를 전했다. 서울특별시가 발표한 2021년 서울시 노숙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중구와 용산구에 이어 거리노숙인 인구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다. 영등포산업선교회(산선, 총무:손은정)는 1997년 IMF사태로 거리에 내몰린 해고노동자들을 돕기 위한 쉼터 '희망사랑방'을 개소한 이후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햇살보금자리'와 자활·자립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 등을 통해 25년 동안 지역사회 주거취약 이웃들과 함께 해왔다. 영등포산선복지회는 이러한 선교사역의 발전과 통합, 확장을 위해 영등포노회 내 영등포산업선교위원회가 주축이 돼 지난 11월 발족됐다. 최은숙 기자(ches@pckworld.com)
2022.12.21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이 간절한 생명의 시간에, 이태원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곡소리와 숨죽인 흐느낌이 사무치게 들려온다. 한국교회와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을 겪고 누더기처럼 헤어진 유가족의 가슴에 지금도 강생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고 있는가? 한 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성찰하는 이 때에 우리 교회는 사랑과 위로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10월 29일 토요일 늦은 밤, 158명의 생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이 일은 올해 연말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물론 우리 마음 한편에는 이런 아픔은 묻고, 새해를 맞이하자고 하는 마음이 있다. 이 기원에는 진심으로 유족들이 슬픔에서 벗어나서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슬픔에서 벗어나서 일상을 되찾는 것은 그리 쉬이 되는 것이 아니다.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은 통상 적어도 일 년 이상은 지속된다. 사회적 참사로 가족을 잃은 경우에는 이것을 받아들이기가 더 어렵다. 그래서 강제적으로 강요되거나 외면당하면 더 응어리지고 깊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고백이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무조건 덮고 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복기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내년 우리 사회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에 따라서 첨예한 대립과 갈등의 위험사회로 갈 수도 있고, 신뢰와 존중의 안전사회로 갈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이번 참사를 목회적으로도 잘 살피고 전 교회가 함께 숙고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겠다.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사회로 가기 위해 사회 전반에 걸쳐서 개선해야 할 것이 많지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 세 가지만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책임자들이 책임을 제대로 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태원 사고가 일어났을 때 정부 관계자들이 행사의 주최가 없었기에, 책임은 각 개인에게 있다는 식의 표현을 했는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단번에 알아차렸다. 사실 이태원 참사와 같이 너무 큰 일이 일어나면, 당사자와 가족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 일에 직간접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도 그것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처음엔 어떻게든 책임에서 벗어나고 싶고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 것이 본능적으로 올라온다. 그래서 사건이 일어나고 처음 한 주간 동안 '사고의...
2022.12.21
[여의도 비정규노동자 첫 실태조사] 청소 주 35.8시간·월 187만3000원 경비 주 46.1시간·월 219만9490원 시설 주 44.5시간·월 263만4600원 여의도의 한 빌딩 청소 노동자로 일하는 ㄱ씨는 계약서 상 출근시간이 6시지만 실제로는 5시까지 출근한다. 정시에 출근해서는 ‘입주사 직원 출근 전’까지 사무실 청소를 마칠 수 없기 때문이다. 3시40분 일어나 4시10분에 집을 나오면, 사업장 도착까지 40분이 걸린다. 쓰레기통 카트를 끌고 다니며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24시간 센터 사무실에서 1시간 동안 각종 쓰레기를 모은다. 6시부터 화장실 청소를, 7시부터 사무실을 쓸고 닦다보면 어느새 직원들 출근시간이 된다. 이후 1시간반의 휴게시간, 1시간반의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계단과 복도,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을 쓸고 닦으며 오후 4시까지 11시간을 회사에 머무른다. 대체로 지하층에 위치한 휴게실에서 쉬는 휴게시간은 사실상 대기시간이고, 업무 강도에 비해 인력 충원은 부족하다.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21일 토론회를 열고 여의도 업무지구 비정규노동자의 노동조건, 산업안전보건 등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서울 3대 도심(강남/종로중구/여의도) 지역의 청소·경비시설·관리 종사자 노동환경에 대한 최초의 실태조사로, 이들의 고용·노동여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목적을 뒀다. 여의도 비정규노동자 514명 설문조사와 7명에 대한 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은 가뜩이나 임금이 수준이 낮은 데다, 그나마 실제 일한 시간 만큼도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과 주당 근무시간은 청소 직종 187만3000원·35.8시간, 경비 직종 219만9490원·46.1시간, 시설 직종 263만4600원·44.5시간이다. 시간당 급여로 환산(기본급 기준)할 경우 청소 9424원, 경비 7973원, 시설 9791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업무의 경우 사업장에 머무는 시간동안 요구받는 업무 강도가 강하지만 임금은 최저임금에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소정 근로시간보다 1시간 이상 일찍 출근하는 사례는 여의도지구가 아닌 다른 지역, 업종의 청소노동에서도 보편적이라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일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낮은 급여, 낮은 사회적 평가, 휴게실 등 미비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용역업체가 작업 물품을 지급하지 않거나 쌀을 주며 직접 사업장에서 두 끼를 해결하라고 하는 등 갑질 문제도 있다. 류한승(맨왼쪽)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지부 조직부장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장현은 기자 여의도 비정규직노동자 대다수는 하청, 용역 등 간접고용 상태였다. 센터는 업체변경으로 인한 고용불안을 겪는 노동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용역업체 선정과 관련해 지자체의 관리감독이 이뤄져 노동 환경이 바뀌어야...
2022.12.21
노숙인 성탄 예배를 준비한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교회에서 열린 ‘노숙인과 함께하는 2022 성탄예배’에서 노숙인에게 전달할 선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이웃한 교회들이 지역의 노숙인에게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전했다. 영등포산선복지회(이사장 임정석 목사)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교회(임정석 목사)에서 인근 교회들과 함께 ‘노숙인과 함께하는 2022 성탄 예배’를 열고 250여명 영등포 일대의 노숙인들에게 식사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예배를 위해 영등포노회(노회장 황진웅 장로)와 노회에 속한 여러 교회가 온정을 더했다. 영등포교회를 비롯해 남도교회(김상룡 목사)와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목민교회(김덕영 목사) 신월제일교회(김명준 목사) 양평동교회(김경우 목사) 영도교회(박경원 목사) 영은교회(이승구 목사) 예성교회(이주형 목사) 치유하는교회(김의식 목사) 등의 교회들이 참여했다. 양평동교회 성도들은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 중에도 노숙인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구매하고 포장했다. 250개의 선물 상자에는 치약과 통조림 간편 조리식 내복 등을 담았다. 이날 성탄 예배를 드린 뒤 식사를 마치고 한가득 선물을 들고 가는 노숙인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김경우 목사는 “성도들이 한 달 전부터 노숙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정성을 모았고 교회학교 아이들도 고사리손으로 성탄 카드를 썼다”며 “이웃한 교회와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노숙인 한 분 한 분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산선복지회는 영등포산업선교회(위원장 김명준 목사)가 지난달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선교회가 1997년부터 해왔던 노숙인 임시 보호시설 운영과 자활 자립 프로그램을 보다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노숙인 숫자는 3365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중구(253명) 용산구(76명)에 이어 영등포구(68명)가 세 번째로 많다. 복지회는 노숙인 시설인 햇살보금자리를 운영하며 지역 노숙인을 돌보고 있다. 위원장 김명준 목사는 “영등포 일대 공장 노동자들을 섬기던 선교회 사역이 노숙인을 섬기는 것으로 더 확장됐다”며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노숙인에게 전하기 위해 이번 예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복지회는 앞으로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사랑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임정석 이사장은 “20년 넘게 노숙인을 섬겨온 햇살보금자리가 곧 건물을 비워줘야 하는데 이사할 곳을 찾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깨어 있게 하려고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남겨 두셨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2022.12.21
[소외된 노동자의 버팀목] 서울노동권익센터, 첫 성과공유대회 개최 … 노동자성 인정부터 체불임금 해결까지 ▲ 사진 : 강예슬 기자   “휴게시간(24:00~05:00) 중 격일제로 야간순찰을 한 시간씩 하고 있는데, 이것은 근무시간에 안 들어가는지요? 근로계약서를 3개월에 한 번씩 작성하는데 2개월이 지나면 전체 사직서를 받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정당한 건가요?” 경비노동자로 일하는 남편을 둔 아내는 도통 이해하기 어려운 남편의 근무환경을 질문할 곳을 찾다 2014년 2월 노원노동복지센터로 편지를 보냈다. 열악한 경비노동자 현실을 알게 된 서울시 노동센터들은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는 10곳이 넘는 곳에서 경비노동자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모임·캠페인·실태조사 등 각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경비노동자의 노동환경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서울시 노동센터가 개설된 지 약 12년이 흘렀다. 2011년 성동구와 서대문구 단 2곳이던 노동센터는 올해 기준 22개 광역·권역·자치구센터로 늘었다. 서울노동권익센터(소장 이남신)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2 서울시 노동센터 성과공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노동센터 운영의 성과를 평가하고, 더 나은 노동센터 운영을 위한 과제를 고민했다. “서울시 노동센터 도움받아 체불임금·노동자 이름 되찾아” 이남신 소장은 “노조도 만들 수 없고, 만들어도 운영이 어려운 취약노동을 해소하는 데 기여를 했다”며 “특히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셔틀버스 기사, 방송사 비정규직을 지원하는 쉼터를 운영하고 있고 22만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노동센터를 찾는 이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노동상담은 2017년 1만847건에서 2021년 2만2천374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8만8천470명과 상담했다. 주로 저임금, 4대 보험 미가입, 고용불안정 등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이 노동센터를 찾았다. 노동센터는 상담으로 확인된 문제에 대해 권리구제를 지원했다. 체불된 임금을 받아내거나, 부당한 해고를 바로잡는 경우가 많았다. 적잖은 성과가 쌓였다. 회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일하던 요기요 배달노동자는 2019년 성북구노동권익센터의 도움을 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체불임금에 시달리는 예술인 70여명도 2020년 해당 노동권익센터의 도움을 받아 소액체당금을 청구할 수 있었다. 최근까지 체불임금에 시달리던 서울 아파트 한 경비노동자는 “몇 개월동안 급여를 못 받아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모든 걸 다 해결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예산삭감으로 기존 사업도 꾸리기 힘들어” 쌓아 온 성과를 뒤로 하고, 성과공유대회에...
2022.11.15
비정규직 노동자 위해 뛰어온 5년… “연대의 힘 확인” 활동 연계·발전 위한 의견 공유 11월 1일 꿀잠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꿀잠 이사장 조현철 신부(가운데)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꿀잠) 비정규직 노동자의 집 꿀잠(이사장 조현철 프란치스코 신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5년을 조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1월 1일 서울 신길동 꿀잠 문화교육공간 판에서 열린 토론회는 ‘꿀잠을 묻다’를 주제로 꿀잠과 함께해 온 예술인, 언론인, 법조인 등이 발표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꿀잠 이사장 조현철 신부는 ‘우리시대 꿀잠의 의미’를 주제로 발표하며 집으로서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 신부는 “꿀잠은 지난 5년간 투쟁하며 몸과 마음이 지친 노동자들이 편히 찾아와 먹고 이야기하고 쉬고 자고 하면서 기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곳, 다시 시작할 힘을 주는 곳이 되려고 애썼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꿀잠이 어떤 곳이어야 할까 함께 고민하고 더 기본에 충실한 꿀잠이 될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5년간 꿀잠을 이용한 인원은 1만6500명에 이른다. 지치고 외로운 노동자들에게 밥 한끼,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며 함께 걸어온 5년은 연대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꿀잠 김소연 운영위원장은 “숙식을 제공하는 쉼터를 운영하는 것이 녹록지 않은 일이었지만 ‘함께 먹는 밥’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의 5년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해 다양한 노동자들과 단위들이 연계해 나가고 투쟁하는 노동자, 활동가들의 진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극단 고래 이해성 대표와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손은정 목사는 각각 “예술 컨텐츠를 통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꿀잠의 역할 수행”, “영등포에서의 지역 비전과 연대 동참”을 제안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2022.11.15
2022연극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 관람기   ▲ 2022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영등포 아트홀) ⓒ 김철호   연극 전태일은 새 천년을 시작하는 2000년도 전태일 열사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2020년 전태일 열사 50주년에 이르러 전태일 정신을 기억하려는 이들이 '연극전태일'을 새롭게 재창작해서 공연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2021년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연극전태일' 공연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그리고 2022년 전태일 열사 52주년을 맞아 10월 21일, 22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두 차례 '2022연극전태일' 공연이 열렸다. 2022연극전태일은 11월 2일 구미, 11월 12일 광명, 11월 25일 영주, 12월 3일 안산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태일, 영등포에 오다 2022년 영등포에 사는 사람들이 오래전 한국최대의 경공업단지였던 60-70년대 영등포 풍경을 상상할 수 있을까? 1960년대부터 서울은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올라온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60-70년대 영등포에는 무작정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올라온 이들의 일터로써 경공업단지가 들어섰다. 대한모방, 방림방적, 남영나일론, 해태제과, 대일화학 등이 영등포경공업단지에 터를 잡았다. 이렇듯이 60-70년대 영등포 뒷골목들마다에는 가난한 이들의 고된 노동과 한숨과 절망이 질척였다. 그 무렵 영등포산업선교회가 설립되었고 영등포경공업단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선교활동을 시작했다.   ▲ 60년대 영등포 지역 모습 ⓒ 영등포산업선교회   이제 21세기에 이르러 가난한 이들의 고된 노동과 한숨이 배어있는 영등포지역에 금융센터 고층빌딩들이 늘어서고 화려한 백화점들이 들어섰다.   그리고 2022년 10월 22일 '연극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 공연이 영등포 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연극을 관람하기에 앞서 '2022연극전태일' 공연을 영등포로 이끌어온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손은정 목사를 만났다. 그리고 '연극전태일'이 영등포에 온 이유를 물었다. "영등포는 1970년대 한국최대의 경공업단지였고 가난한 노동자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었으며 노동인권을 위한 수많은 노력과 행진이 이루어진 곳이니까요. 이 지역에 영등포사업선교회가 함께 자리하며 노동자들의 고향으로 자부심으로 지금도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요. 이 빛나는 역사에 불씨를 던진 이는 단연 청년 전태일이었고 전태일 사건이었고 전태일 정신이었습니다. 지금도 노동문제는 온갖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의 핵심원인입니다. 연극 등 공연예술은 대중 속으로 노동의제를 전파하는 좋은 기회이구요. 전국에 공단이 있는 곳 어디서나 '연극전태일' 공연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평화시장 '2022연극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을 관람하면서 60-70년 평화시장을 속속들이 들여다보았다. 2020년 서울사람들이 '2022연극전태일' 공연을 통하여 60-70년대 평화시장을 온통 이해할 수 있을까? 60-70년대 평화시장 봉제공장...
2022.10.25
한일장신대학교는 지난 9월 22~23일 교내 중부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가졌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채은하)는 지난 9월 22~23일 개교 10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한일, 섬김의 선교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신학과, 한일선교회, 신학과동문회, 신학과학생회, 서서평연구회가 공동주최했으며, 학교 출신 선교사 47명을 포함해 교수, 재학생, 동문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개회예배에서 채은하 총장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제하의 설교를 통해 "누구든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게 하는 것이 바울의 목표였다"며, "그리스도처럼 사는 것이 우리 삶의 최고 가치인 것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선교대회는 공동대회장 박성곤 목사(문정교회)의 대회사, 신학과장 강정희 교수의 인사, 축가, 전통의상을 입은 선교사들의 입장식과 특송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학술세미나에선 장승익 목사(예수마을교회), 김성준 교수(한일장신대), 김기용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임희모 명예교수(한일장신대)가 서서평 선교사의 삶과 사역에 대해 발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학과 교수와 학생, 동문들의 선교사 초청 사역 컨퍼런스, 지역 선교 유적지 및 교회 방문 등으로 마무리됐다.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10.06
이번 WCC 11차 총회에는 예장 통합을 비롯해 한국의 많은 교단과 단체가 참석했다. 신학춘추는 그 중 WCC 브룬넨 워크숍과 전시회를 준비한 3개 단체를 취재했다.   공부가 아닌 행동으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하 기환연)는 한국 최초로 교회에서 세운 기독교환경운동단체이다. 1982년 공해문제연구소의 설립을 위해 독일교회의 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기환연은 이번 WCC 총회에서 9월 1일 기후정의 행진을 했고, 이어진 주제강연에서 'Not Study - Action'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더 이상의 기후위기에 대한 논의나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당장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환연의 사무총장인 이진형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교회는 이미 기후위기 문제에 급박하게 움직였고, 교단마다 기환연과 같은 기후 활동 단체가 있다"며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WCC 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기환연을 후원한 독일교회를 비롯한 세계 교회와의 네트워크 확대가 반가웠음 역시 강조했다. 총회를 마치며 이진형 목사는 "장신대 전도사님과 신학생들이 각자가 속한 교회의 교육부서와 교회학교에서 기후위기와 생태정의에 대해 잘 전하기를 바란다"며 장신대와 한국교회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아시아 교회들을 대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0년 휴전을 끝내다 한국전쟁이 휴전협정을 맺은 지 벌써 70년의 시간이 지났다. 휴전협정이라는 불완전한 평화를 멈추고 이제 완전한 평화로 나아가자는 목소리를 낸 단체도 있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와 참여연대는 한반도 평화의 목소리를 세계 교회에 전하기 위해 WCC 총회에 참석했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이번 WCC 11차 총회에서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1억명의 서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했고, 서명 명단을 UN으로 보내는 것이 목표였다. WCC 총회에 참석한 김진수 전도사(신대원 신학과·1)은 인터뷰에서 "한국의 인지도가 세계에 많이 알려진 덕분에 한국의 평화에 대한 관심 역시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총회 워크숍에서 피켓팅과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는데, 아직 외국인들이 정전과 종전의 차이를 잘 모른다고 말했다. 김 전도사는 이어서 "불완전한 평화인 정전을 종전으로 바꾸어야 한다. 일상과 밀접한 평화와 통일 문제를 세계교회와 한국교회가 잘 인식하고 교회 내에서는 평화 감수성 훈련을 해 교회 안에서 잘 녹여내야 한다"고 밝혔다. 9월 6일에는 기독교장로회에서 주최하는 '평화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가 열렸다. 열림교회 나핵집 목사의 설교와 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김은경 목사의 성만찬으로 이어진 기도회는 전 세계 교회들이 모여 독일의 평화통일이 한국에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한반도의 남북으로...
2022.10.06
  앵커 : 독일의 칼스루에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제 11차 WCC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무엇보다 화해와 연합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앵커 : WCC는 총회가 열리는 대회장 주변에 연합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고,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칼스루에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합니다. 인구 30 만 명의 작은 도시, 칼스루에. 이곳에선 지난달 31 일부터 WCC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화해와 연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쟁의 위협이 현실이 된 유럽 교회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주제입니다. 안네테 쿠어슈스 / 독일개신교회협의회 의장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세상을 화해와 연합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교회와 단체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방식으로 화해와 연합을 위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총회가 열리는 콘그레스 젠트룸 가르텐할레 주변에는 서른다섯 개 국가, 마흔두 개의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스가 설치된 장소는 독일어 ‘브루넨’. 우리말 우물을 뜻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각자의 사역을 소개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만남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삼았습니다. 독일 개신교 자선 단체, ‘Brot für die Welt’, 세상을 위한 빵 한 조각도 브루넨 한쪽에 자리를 잡고 지금까지의 사역을 소개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그들 사역의 목표라고 설명합니다. 위르겐 하멜레네 / 자원봉사자 우리는 물이라는 주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영향으로 인해) 자신의 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이주하는 사람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현장 임무입니다 브루넨에는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영등포산업선교회 등 한국에서 온 단체들도 전 세계의 참석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송기훈 목사 / 영등포산업선교회 저희는 한국의 노동 현실을 전 세계 교회에 알리고 특별히 노동 현장이나 여러 가지 노동 문제에 참여하는 선교가 무엇인지를 전하기 위해서 왔고요 이제 총회 폐막까지는 이틀. 신냉전의 우려 속, 독일 칼스루에에서 열리고 있는 제 11차 WCC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전 세계 교회들을 향해 화해와 연합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독일 칼스루에에서 CTS 뉴스 김영환입니다. ▼ 뉴스 영상 [embed]https://www.youtube.com/watch?v=ZUdVTAYRQw4[/embed]
2022.09.20